세번째 한러 정상회담...남·북·러 3각 경제협력 발판 마련 / YTN

YTN news 201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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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연구실장


문재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완화를 전제로 남북러 3각 경협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를 골자로 한 32개 항 공동성명도 채택을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그리고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연구실장과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9년 만에 국빈 방문이었고요. 어제 한러 정상회담도 있었고 공식 국빈 환영식도 있었는데요. 먼저 두 정상의 발언부터 듣고 본격적인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대통령님이 잘 아시겠지만, 러시아는 항상 한반도 정상 간 대화를 지지해 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나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합의가 완전하고 신속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러시아 정부와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의하고 공조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한반도 평화체제 지지에 대한 원론적인 대화가 오간 것을 봤는데 사실 어제 더 중요했던 것은 남북러 간의 경협 부분에 대한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경협이 3대 경협이라는 게 전기, 러시아 극동 지역의 전기가 풍부해서 청진까지 지금 공급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걸 한국과 일본까지 수출하려고 지금 그러고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 철도 연결인데 철도는 그야말로 남북한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연결되면 부산에서 마드리드까지 그냥 한 번에 갈 수 있는.


부산에서 유럽까지.

[인터뷰]
마드리드, 함부르크 한번에 갈 수 있고 중앙아시아 같은 경우에는 이거 연결 안 되면 어마어마한 물류비용이 드는데 이거 연결하면 쉽게 갈 수 있죠.

그다음에 가스, 가스는 에너지 안보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한테 1년에 한 4억 달러 우리 이익이 생기고 그리고 북한이 끊니 뭐니, 절취해가느니 이게 있는데 이건 다 보완이 가능한.

강원도 지역에 엄청난 가스저장소를 만들면 액화가스를 가져오면 되거든요, 북한이 절취하면. 그러니까 이게 다 극복할 수 있는데 모든 게 UN안보리 제재와 미국의 제재 때문에 실행은 조금 미뤄진다. 제재만 풀어주면 바로 해서 철도 같은 경우에 3~4년이면 다 구축할 수 있다, 이렇게 됩니다.


그러니까요. 지금 평화 분위기 속...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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