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실종' 유력 용의자인 아빠 지인은 극단적 선택 / YTN

YTN news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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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훈 /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전남의 한 여고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면서 집을 나갔는데요. 사흘째 돌아오지 않아서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일단 보니까 아빠의 친구, 아빠 아는 분의 소개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고 했다는 거죠?

[인터뷰]
네, 기본적으로 16일날 2시쯤에 아빠의 지인, 그러니까 식당을 하신다고 하는데요. 그분이 무슨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 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일을 하러 간다고 하는 것이 SNS상으로 마지막 나타난 부분이고. 그다음에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이틀이 지난 상태죠.


사건 개요를 저희가 정리를 해 봤습니다. 여고생이 집을 나간 지 사흘째, 지난 토요일이니까요. 실종이 돼서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는데 16일 오후 2시, 그러니까 지난 토요일 오후 2시에 여고생 A양이 SNS에 글을 남기고 집을 나갑니다. 아빠 지인인 B씨가 소개해 준 알바를 간다, 이렇게 쓰고 나갔는데요.

그런데 여기에서 2시간 30분 뒤에 A양의 휴대전화가 산악 지역에서 꺼졌고 또 이 아버지의 지인인 B씨 차량이 근처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그리고 실종이 됐었던 그날 저녁에 A양 부모가 B씨를 찾아가서 딸의 행방을 물었는데 모른다라고 대답을 했고요.

그리고 밤 늦게 이 A양의 부모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17일 오전, 그다음날이죠. B씨가 한 공사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이 됐고요. 아직까지 A양의 행적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지금 숨진 상태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인터뷰]
지금 자살한 부분은 거의 확정적으로 되는 것 같은데요. 문제는 그렇습니다. 자살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도 수사를 하고 있지만 일단 자살한 것으로 잠정적으로 확정을 짓고 그다음에 마지막에 있었던 사람 아닙니까? 지금 실종된 여고생과 마지막에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적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지 않습니까? 모른다, 그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은 좀 그 사람의 핵심적인 행적이 주목이 되는 거죠.


지금 이 A양의 아버지의 지인이라는 사람이 지금 그 부모를 만났을 때 돌려보냈다, 그러니까 그 이후의 행방은 모른다 이렇게 진술한 거 아닙니까?

[인터뷰]
그랬는데 문제는 모르는데 어떻게 마지막 행적이 일치되느냐. 그러니까 핸드폰과 본인이 썼던, 핸드폰에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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