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당진항에서도 붉은 불개미가 대거 발견돼 검역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평택항 컨테이너 터미널 야적장 바닥의 콘크리트 틈새에서 붉은 불개미 20여 마리를 발견해 주변 지역에서 소독과 방제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발견 지점과 주변 반경 5m 안에 방어벽을 치고 스프레이 약제를 뿌렸으며, 반경 100m 안에 있는 컨테이너는 이동 제한 조치를 했습니다.
붉은 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 가운데 하나로, 독성이 있고 번식력이 강해 농작물이나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종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처음으로 발견됐고, 지난 2월 인천항과 지난달 부산 북항 등에서 붉은 불개미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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