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청년들]바다에서 건진 ‘건강’ 조미료

채널A News 20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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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건강한 요리를 위해 천연 조미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요.

감칠맛이 뛰어난 수산물을 조미료로 만드는 여성 청년 사업가가 화제입니다.

김예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곱게 갈린 분말 가루를 꼼꼼히 살피고 물에 잘 녹는지 확인합니다.

[현장음]
"용해 다 된 거 같아요. 한번 먹어봅시다."

보리새우부터 홍새우, 홍합, 멸치까지 다양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갈아 조미료를 만듭니다.

평범했던 주부 김인경씨는 천연 조미료의 효과를 몸소 체험해 직접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김인경 / 천연조미료 사업가]
"아이가 잘 안 생겼었어요. 이상이 없는데 안 생겼거든요. 혹시 내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해서 자연 재료로 만들어서 먹기 시작한 거예요."

지금은 아이 셋을 둔 엄마이자 한 기업의 대표가 됐습니다.

천연 조미료는 건강식을 찾는 청년들까지 사로잡았습니다.

[김은진 / 천연조미료 연구원]
"즉석식품 같은 걸 먹었는데 그때마다 몸이 나빠진다고 느꼈어요.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 회사에 입사하게 됐어요."

건강과 일자리, 청년들은 바다에서 답을 찾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류열(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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