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역대 최대 압승...보수 궤멸 양상 / YTN

YTN news 20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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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훈 / 정치평론가, 최영일 / 시사평론가


6.13 지방선거 또 그리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이변은 없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중앙 권력을 비롯해서 지방 권력까지 거머쥐었는데요.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야권은 책임공방과 함께 정계 개편 후폭풍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주당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모두 14곳을 휩쓸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역시 마찬가지로 12곳 가운데 11곳을 가져갔는데 말이죠. 이제 이렇게 되면 거대 여당이 탄생하게 됐네요.

[인터뷰]
그래서 저는 국민이 원점을 타격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적폐와 관련해서 청산을 그동안 많이 했다고는 하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미진한 감을 느끼는 것 같고요. 그러니까 어찌 됐건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를 낳은 적폐의 어떻게 보면 탄생 진원지라고 볼 수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서 저는 결국은 탄핵을 한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은 어찌 됐건 물론 더불어민주당 또 문재인 정부를 한쪽에서 밀어준 측면도 있으나 그것보다는 지금 선거 결과를 보게 되면 너무 지나칠 정도로 사실은 일방적인 참패로 귀결이 됐단 말이에요. 그래서 역시 제1야당에 대해서 국민들이 확실하게 이번에 경고장을 보낸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1995년에 지방선거가 부활된 이후에 한 정당이 이렇게 광역단체장에서도 압승을 거둔 게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그러니까 사실은 대체로는 야권이 좀 우세한 그런 국면으로 지방선거가 치러지기는 했어요. 그렇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절반에서 약간 좀 더 가져가는 정도, 이런 정도였다는 거죠.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그야말로 일변도로 귀결이 된 그런 상황이다라고 본다면 아무리 문재인 정부가 집권 초기라고 하더라도, 그러니까 쏠림이 너무 심하다, 이건 확실히 국민들이 뭔가 의도적으로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그러니까 중앙 권력은 이미 교체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완성이 됐다라고 보는데 지방 권력까지도 교체를 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고요. 특히 재보선 결과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은 사실 국회도 완전히 해체하고 해산시키고 새로 총선거를 하고 싶은 마음인 것 같아요. 그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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