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각 정당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입니다.
출구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민주당 상황실에선 커다란 환호성이 터져 나왔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자 이제 개표가 본격화하고 있는데, 민주당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줄곧 민주당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추미애 대표 등 당 지도부도 투표 종료 시각에 맞춰 상황실에 도착했는데요.
오후 6시 정각, 전국적인 압승이 예측된다는 소식이 나오자, 여기저기 큰 박수와 함께, 커다란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또 지도부와 선대위 관계자들이 서로 격려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특히 재보선을 포함해 수도권 등 대부분 지역에서 과반을 훌쩍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이 예측된 데다, 보수층이 두터운 영남권에서도 광역단체장 배출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선거 초반 판세대로, 전국적인 압승이 예상되면서 민주당 상황실엔,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인데요.
개표가 본격화된 이후엔, 실제 결과에서도 큰 이변이 없길 바란다는 대화가 오가고 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줘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길 바라는 기원이 담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오후 6시를 전후에 상황실엔 당 지도부뿐 아니라 선대위 관계자, 소속 의원들이 속속 모여들었는데요.
현재는 식사 등을 이유로 대부분 자리를 비운 상태로, 개표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다시 상황실로 집결할 예정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등 주요 후보들은 자택 등 별도의 장소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본 뒤, 당선 여부 윤곽이 드러나는 대로 각 후보 캠프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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