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밤 10시 반쯤 당선자 윤곽 드러날 듯 / YTN

YTN news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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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전국 만4천백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 마감 시간이 오후 6시인데, 유권자 절반 이상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투표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이제 2시간가량 남아 있습니다.

투표는 전국 1만 4100여 개 투표소에서 시작돼서 지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율은 이미 오후 3시를 기해서 50%를 넘어섰습니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유권자의 53.2%가 투표를 마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대 투표율 49.1% 보다 4.1% 포인트 높게 나타난 겁니다.

당시 최종 투표율은 56.8%였는데,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에는 60%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을 선출합니다.

또, 기초단체장 2백여 명과 광역의원 8백여 명, 기초의원 2천9백여 명에, 제주도 교육의원 5명까지 모두 4천여 명의 지방일꾼을 뽑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도 역대 3번째 규모인 12곳이나 됩니다.


아직 투표를 마치지 못한 유권자들을 위해서 투표할 때 유의할 점도 알려주시죠.

[기자]
오늘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에 있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과 같이 관공서가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투표소 위치는 집마다 배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선거 정보' 모바일 앱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 한 명당 모두 7장, 재·보선이 치러지는 지역에서는 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제주도 유권자는 5장, 세종시는 4장을 받습니다.

투표를 전후해 찍은 이른바 인증 사진을 SNS 등에 올릴 수는 있지만, 기표소 내부와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것은 금지돼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후 6시가 넘더라도 마감 시간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다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아직 안 하셨다면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선관위는 개표작업에 들어가면 이르면 밤 10시 반쯤엔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접전지는 내일 새벽에야 당선자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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