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투표 시작...내일 오전 당선자 윤곽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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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두 후보가 맞붙는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막을 올렸습니다.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면서 경합 지역 결과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전망인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서봉국 기자!

미국 일부 지역에서 투표가 시작됐다고요?

[기자]
1시간쯤 전, 북동부 뉴햄프셔 주 산간마을 '딕스빌 노치'에서 미 대선 투표가 막을 올렸습니다.

광산이 있던 시절, 밤에 투표하고 일터로 나가던 전통에 따라 현지 시각 0시에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이 마을의 유권자는 8명에 불과해 투표와 함께 개표도 바로 이뤄졌는데, 결과는 힐러리 4표, 트럼프 2표로 나왔습니다.

미국은 시차 때문에 투표 시작부터 마감까지 24시간이 걸립니다.

현지 시간으로는 아침 5시, 우리 시간으로는 저녁 7시부터 주별로 정해진 시간에 따라 투표가 시작되는데요.

뉴욕과 등 동부 지역에서 출발한 투표 행렬은 텍사스 등 중부를 거쳐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서부까지 이어집니다.

투표 마감도 동부 지역부터 이뤄집니다.

우리 시각 내일 오전 9시 버지니아 주 등부터, 오후 2시 반대편 알래스카를 끝으로 모두 종료됩니다.

[앵커]
미 대선 특성상 유권자 득표와 선거인단 집계 모두 지켜봐야 할 텐데, 막판 판세는 어떻게 분석되고 있나요?

[기자]
먼저 선거인단 확보에서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30여 명 격차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앞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의 중립적 정치 분석 매체,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의 분석을 보면, 힐러리가 203명, 트럼프가 164명을 각각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도 힐러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오차범위 내의 접전이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최대 격전지인 오하이오와 플로리다를 비롯해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경합 주 표심이 관건인데요.

인종별·연령대별 투표율과 함께, 전체 유권자의 5~10% 정도로 추정되는 부동층의 향배가 승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투표 종료와 함께 주별 출구조사 결과가 바로 발표되는데, 주요 경합 지역 결과는 대부분 내일 오전 중 나옵니다.

여기서 승패가 명확히 갈릴 경우 오전이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수 있고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박빙 양상을 보일 경우 오후 늦게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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