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북미 간 첫 정상회담이 우리 시각 오늘 오전 10시 시작됩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일대일 단독 회담을 열고 비핵화를 둘러싼 담판을 벌입니다.

■ 김정은 위원장이 어젯밤 호텔에서 깜짝 외출해 싱가포르 시내를 관광했습니다. 사진을 찍는 시민에 웃어 보이고 손을 흔드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오늘 북미정상회담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화학무기도 의제로 오를 것이라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하면 전례 없는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 협상단이 비핵화 의제를 막판까지 조율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단은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실무접촉을 이어갔습니다.

■ 전국 법관대표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해 형사 절차를 포함한 진상조사와 철저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르면 이번 주,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 6·13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오늘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치며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선거 막판 이슈로 불거진 여배우 스캔들과 인천비하 발언 등 악재 차단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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