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태용 호가 본선 H조에 속한 아프리카의 세네갈을 상대로 비공개 평가전을 치릅니다.
월드컵에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으로 이 경기를 마친 후 대표팀은 결전지 러시아로 이동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전력 누출을 우려해 마지막까지 준비한 것들을 숨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대표팀을 취재하고 있는 김재형 기자 연결합니다. 김재형 기자!
연결할 때마다 주변 경관이 참 좋았는데요, 오늘도 아주 쾌청한 날씨네요.
[기자]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 레오강에선 이런 멋진 풍경이 말 그대로 일상입니다.
축구협회가 월드컵 사전 훈련지는 잘 고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우리 선수단은 이곳에서 잘 먹고 잘 쉬며 8일 동안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사실 저희가 앞서 두 차례 생중계로 대표팀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곳 시각으로 이른 아침 연결하다 보니 연무가 짙게 끼어 아쉬웠는데 오늘은 낮이라 화창합니다.
뒤로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을 시청자께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마지막 날 소원을 이뤘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죠, 오늘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르는데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이죠?
[기자]
18일 조별리그 첫 경기 스웨덴전까지 정확히 일주일을 남겨두고 하는 마지막 실전 경기입니다.
세네갈은 본선에서 일본, 폴란드 등과 함께 H조에 속한 아프리카의 강호입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성과 개인기에 힘과 높이도 갖춰 신태용호의 경쟁력을 점검하기에 좋은 상대입니다.
오늘 경기는 관중은 물론 취재진도 볼 수 없는 비공개 경기입니다.
당연히 방송 중계도 안 합니다.
전력 노출을 막으려는 우리나라와 세네갈의 이해관계가 맞으면서 비공개 경기로 결정된 겁니다.
비공개이기 때문에 경기 결과와 득점 선수만 공개되고 선발이나 교체 명단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최정예 선수들이 나서야 할 텐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일단 지금까지 확인된 건 경기 출전이 어려운 선수들입니다.
황희찬, 문선민 선수가 훈련 과정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어 오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습니다.
월드컵에서 주전이 유력한 황희찬을 제외하면 오늘 경기에서 베스트11 가동할 거로 예상됩니다.
최근 볼리비아전까지 베스트 11을 가동한 경기가 없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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