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오늘부터 실시 / YTN

YTN news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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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전해 드린 것처럼 이 시각 현재 사전투표가 이틀 간의 일정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됩니다.

사전투표소 어디 가서 해야 되지? 아무 데나 가시면 됩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곳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오늘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자리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추 위원님 혹시 사전투표 하셨습니까?

[기자]
오늘 출근길에 우리 회사가 있는 상암동 주민센터에 가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 가서 기다릴 시간 없이 곧바로 7장 투표용지 받아서 투표를 할 수 있는데 반드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됩니다.

그리고 굳이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주민센터 찾을 필요 없이 아무 주민센터 그리고 서울역이라든가 공항이라든가 아주 상당히 많은 곳에 있기 때문에 반드시 투표하셨으면 합니다.


알겠습니다. 여야가 지금 보니까 다 지도부는 이미 사전투표했고 대통령도 투표를 하셨고. 그렇게 사전투표에 공을 들이는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일반적으로 사전투표하시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이미 다 정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사전투표를 하는 거거든요.

부동층이라고 소위 얘기하는 분들은 끝까지 기다려봤다가 13일날 직접 투표에 나서는 거거든요.

그리고 막판까지 기다려봤다가 누구를 찍을지를 정하지 않은 분들은 그때까지 기다리지만 사진투표를 하신다고 하는 건 이미 누군가를 결정해 놓고 있기 때문에 소위 우리가 얘기하는 집토끼라고 보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보수든 진보진영이든 본인들의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많은 사람을 사전투표에 끌어들이는 것은 본인들의 지지율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라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양당 다 지금까지는 사전투표가 높으면 진보진영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제가 볼 때 이번 선거에는 꼭 그런 것 같지 않고요.

어느 진영이든 본인들이 이미 지지하고 있는 정당 또는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결정한 사람들이 사전투표를 하기 때문에 집토끼들을 많이 단속하고 더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군요. 문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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