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 만나 본격적인 회담을 갖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전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폼페이오 장관 그리고 김영철 부위원장이 앞서 만찬을 가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했는데 분위기가 꽤 좋아 보인다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폼페이오 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하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를 활용하는. 전반적인 느낌이 트럼프식 리얼리티쇼에 지금 한국, 미국, 북한. 전 세계의 시청자, 관객들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인데요. 지금 큰 그림을 보면 6월 12일날 싱가포르 회담은 이미 확정이 돼 있죠.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한번 뒤집었지만.
그리고 판문점에서 의제를 조율하는 회담이 진행 중이고 싱가포르에서는 의전, 경호. 그것도 김정은 위원장의 복심이죠, 정말로. 비서실장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부장이 참여하는 회담이 열리고 있고 그다음에 김영철 통전부장이 노동당 부위원장이 지금 폼페이오 장관을 만나는 거거든요.
지금 뉴욕 가능성도 있는 상황에서. 그러면 사실은 모든 그림은 모든 협상이 제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라는 그런 흐름이거든요. 그런데 마지막까지 뭐라 그럴까,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과연 다음에 어떤 장이 열릴까 하는 그런 연출의 느낌이 들어요.
큰 그림에서 보면 지금 이런 만찬도 있고 우리가 여기까지 신경을 쓰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만찬의 사진을 공개했다부터 시작해서 그렇게 본다고 하면 이번에 김영철 부위원장의 미국 행보는 사실상 정상회담 직전의 마지막 조율이라고 볼 수 있고.
그리고 그것이 협상 결과에 따라서 지금 이 큰 흐름의 여부가 결정되는 게 아니고 큰 흐름은 이미 흘러가는 쪽으로 결정이 됐는데 그 안에 마지막 단계의 9부능선 깔딱고개의 숨고르기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미 폼페이오 장관도 공식적인 회동 이후에 기자회견까지 예고를 해놓고 있거든요. 그러면 성과가 없으면 기자회견 할 일이 없거든요, 사실은. 한다고 해도 저렇게 예고까지 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지금 큰 흐름은 미국의 행보나 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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