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어제 베이징공항에서 포착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잠시 후 1시쯤 뉴욕으로 출발한다고 합니다. 조금 전에는 북미 실무협상을 담당하는 미국 측 협상팀이 다시 판문점으로 향했다는 소식도 들어왔는데요.
김영철 방미를 앞두고 막판 의제를 조율할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그리고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김영철 통전부장, 어제 저희 뉴스 시간에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모습 포착됐다. 속보로 전해 드렸었는데요. 잠시 뒤면 베이징을 출발할 것 같습니다. 편명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인터뷰]
그게 참 워싱턴으로 간다. 그랬다가 또다시 뉴욕으로 지금 간다고 나왔고요. 또 시간 예약편도 여러 번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가 없는데. 일단 제가 볼 때는 아마 중국에 김영철 통전부장이 갔기 때문에 아마 중국 측으로서는 이제 미국과의 최종 담판, 다시 말하면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아마도 중국으로서도 북한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은 마음, 또 북한으로서도 중국과의 그런 조율, 이런 것들이 필요했을 거라고 보고요.
또 그 외에 제가 생각할 때는 그냥 실무, 행정적인 그런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예약편명도 있겠지만 특히 이제 김영철 부위원장 같은 경우는 이미 미국의 제재 대상이지 않습니까? 천안함 폭침의 중심 인물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어서 미국 여행에 제한이 있고요.
그런 차원에서 일단 워싱턴으로 향하던 것을 뉴욕으로 방향을 전환했고 물론 거기에는 뉴욕의 대표부라고 하는 곳, 다시 말하면 실무협상에 좀 더 유리한 그런 시설과 여건이 된다고 하는 것, 그런 것들도 아마 종합적으로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이런 추정도 됩니다.
실무적인 절차가 진행됐을 수도 있고요. 그 사이에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중국 측 인사를 접촉했을 가능성, 이런 부분도 있을 것이다, 전망을 해 주셨는데. 안찬일 소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도 북경에 가서 1박을 했기 때문에 그동안에 아마 우리가 4. 27 판문점 정상회담이 다시 있었습니다마는 북한으로서는 어떻게 보면 중국을 시진핑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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