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폼페이오, 뉴욕서 고위급 회담 / YTN

YTN news 2018-05-30

Views 3

■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전현준 / 우석대 초빙교수


어제 베이징공항에서 모습이 포착된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오늘 오후에 미국 뉴욕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미국 방문은 2000년 이후 18년 만이라고 합니다. 김영철 통전부장,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미국에서 만나 북미 정상회담의 구체적 사항들에 대해서 막판 조율을 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와 함께 관년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2000년이었죠. 북한의 최고위급이 미국에 가서 당시에는 차수가 갔습니다. 조명록 차수가.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 얘기까지 드리고 질문을 드리도록 할게요.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서 군복 입고 사진까지 찍고 다 된다고 했는데 그때 무산이 됐었죠. 그 얘기를 먼저 간단하게 해 주시죠.

[인터뷰]
말씀하신 대로 2000년 10월달에 조명록 차수고, 당시에는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자격으로 워싱턴을 방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잘 됐습니다. 올브라이트 국무장관도 만나고 클린턴 대통령도 만나서 북미 간에 관계 개선을 하자, 더 이상 서로 적대시정책 하지 말고 나아가서 수교까지 하자 이렇게 합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왔고 올브라이트 장관이 약 11일 후에인가, 북한을 방문을 했어요. 그래서 아리랑공연도 보고 로켓 발사하는 장면도 보면서 당시 김정일 위원장이 저게 마지막이다, 그러니까 1998년 8월 31일날 대포동 1호를 쐈거든요. 더 이상 미사일 발사는 없다, 다시 말하면 북미관계는 잘 될 거고 수교도 될 거고 모든 게 다 끝났다, 굉장히 낙관적으로 얘기를 했는데 사실은 클린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서 정상회담을 했으면 그렇게 됐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클린턴 대통령이 안 갔어요.

그때는 중동 문제 때문에 안 갔다고 표면적으로 이유는 그렇습니다만 아마 그때 소위 강경파들도 반대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가면 이용 당한다, 또. 그러니까 평양 가는 것은 조금 자제해 달라는 식의 아마 하여튼 어느 선에서인가는 모르지만 반대를 했던 것 같아요. 어쨌든 무산이 됐어요. 그리고 부시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완전히 북미관계는 깨져버리는, 이런 상황으로 갔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18년 후에 만나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53011004260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