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있는 한화 화약공장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고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에 있는 한화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4시 17분쯤에 소방서로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특히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온몸에 화상을 입어 중상자로 분류됐습니다.
불이 난 곳이 화약을 취급하는 곳이어서 연쇄 폭발 가능성도 있었는데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10여 분만에 공장 직원들이 불을 자체 진화했다고 소방본부가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30대 김 모 씨, 그리고 20대 이 모 씨입니다.
부상자는 30살 이 모 씨 등으로 사망자와 마찬가지로 모두 20~30대입니다.
모두 한화 직원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아직 정확한 소속이나 인적사항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곳은 무기를 생산하는 군수공장으로 국가보안시설로 분류돼 있습니다.
따라서 취재진 접근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화 측은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현장에 소방 차량 29대와 소방관 50여 명을 투입해 추가 화재 가능성이 없는지 확인하고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YTN 이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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