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과 교사 등 10명이 숨졌습니다.
총격은 현지시각으로 오전 7시 반쯤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가까운 갤버스턴의 산타페 고교에서 발생했으며 9명의 학생과 교사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경찰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부상자도 10명이 발생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관 한 명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범은 17살 디미트리오스 파궈트지스 군으로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학교와 학교 주변에서 압력솥 폭탄 등 사제 폭발물도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총격이 미술 교실에서 일어났다고 말했으며, 총격범은 부모님 소유의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총격은 올해 미국 고교에서 일어난 22번째 총기사건이며 지난 2월, 17명이 사망한 플로리다 고교 총격 사건 이후 3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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