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호우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비가 조금 약해진 건가요?

[캐스터]
예상보다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이곳 상암동은 빗줄기가 가늘어졌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북동부 지역, 그러니까 경기 북부와 서울 성북구 등에는 여전히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이어 서울에도 조금 전 7시 50분부터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호우특보 지역에는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국지성 폭우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 연천에는 109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 큰비가 온 이천에도 100mm의 많은 비가 왔고요, 철원 90.9mm, 서울도 68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 내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앞으로도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100mm 이상의 호우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에도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길에 이어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에는 또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비 피해와 안전사고가 없도록 주변 점검 꼼꼼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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