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의혹에 대해 출입국 당국이 대한항공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오늘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대한항공 본사 인사 전략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관계자는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필리핀 가사도우미 고용과 관련된 혐의점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외사부 지휘에 따라 서울 출입국·외국인청의 이민특수조사대에서 해당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입국 당국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양호 회장 일가 등 가사도우미 고용과 관련된 인물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한항공 총수 일가가 필리핀지사를 이용해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을 조직적으로 조달하고, 이들에게 갑질까지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위법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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