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살인과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44살 A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남성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공동묘지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아무런 진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구속해 신병을 확보한 뒤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김태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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