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0여 일 만에 또다시 방중해 랴오닝성 다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습니다.
중국 중앙 CCTV에 따르면 오늘 시 주석은 다롄으로 건너가 김 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왕후닝 정치국 상무위원이 배석했습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을 위해 환영 연회를 주최했으며 함께 산책하고 오찬도 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극비리에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당시 그의 방문은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최고지도자와 먼저 만난 셈이라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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