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의 구속 여부가 오늘(3일) 밤늦게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성폭행 혐의를 받는 이 목사에 대해 영장심사를 열고 구속 여부를 심리하고 있습니다.

영장심사를 앞두고 이 목사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 목사가 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 교회 여성신도 6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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