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 중견 배우 기주봉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23일) 결정됩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23일) 오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 배우 62살 기주봉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열었습니다.
기 씨는 심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며 서둘러 자리를 피했습니다.
기 씨는 같은 혐의로 이미 구속된 배우 64살 정재진 씨와 함께 지난해 12월 지인 A 씨로부터 대마초를 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기 씨는 변호인을 통해 영화 촬영 일정이 있다며 지난 14일로 예정됐던 영장실질심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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