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일 북미 정상회담 낙관..."잘 되고 있다" / YTN

YTN news 20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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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북한과 잘 되고 있다는 말은 이미 여러 차례 했고, 아주 극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전에 없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북한과 매우 좋은 논의를 하고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을 추켜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김정은은 아주 열려있고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매우 훌륭합니다.]

26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회담 장소로 5곳을 생각하고 있다며 북한과 매우 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며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당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한국전쟁이 끝날 것이라며 이 상황을 미국도 자랑스러워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우리는(북미는) 매우 잘하고 있고 아주 극적인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우리를 매우 존중하며 대하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도 2곳으로 줄었다며, 미국은 지금 남북한 모두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문 대통령과 저는 대화를 나누고 있고, 남한과 북한과도 대화하고 있습니다. 관계가 강하게 구축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북한과의 일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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