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무진 /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
남북 정상회담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준비도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우리 측만의 판문점에서의 예행연습에 이어서 내일은 남북한이 같이 합동으로 예행연습을 할 예정입니다.
새롭게 전해지고 있는 남북 정상회담 관련 소식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역시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입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제가 사실 첫 질문을 금방 말씀드렸던 리허설 질문을 하려고 했는데 저희가 방송 중에 새로운 소식이 하나 들어와서 그 질문을 먼저 드릴게요. 저도 금방 봤는데요.
당일날 저녁에 만찬을 한다고 어제 발표했잖아요. 만찬 메뉴가 나왔더라고요. 그 메뉴가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어떤 메뉴인지 먼저 소개해 주시죠.
[인터뷰]
만찬에 상당히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뭐냐하면 달고기 구이. 달고기로 알려진 것은 지금 뭐냐하면 둥근 달 모양의 생선구이로 이런 거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달고기 검색어 올라가겠는데요. 상당히 생소한 단어라서요.
[인터뷰]
아마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어린 시절에 이 고기를 즐겨 드셨다, 이렇게 알려진 것 같아요.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이 좋아하는 것을 올렸으면 김정은 위원장이 좋아하는 것도 올려야 될 텐데.
[인터뷰]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은 어린 시절에 스위스 베른 국립공립학교에 다녔잖아요.
거기서 유학을 했죠.
[인터뷰]
그렇죠. 아마 김여정도 같이 다녔죠. 그 당시를 회상해서 그 당시 즐겨먹었던 음식이 스위스 감자전 이런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그 음식이 올라와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하고 저희가 북한 음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이게 옥류관냉면인데요. 이걸 먹는다고 지금 발표를 했어요, 김의겸 대변인이.
[인터뷰]
그렇죠. 옥류관 냉면이 이것은 우리도 익히 알고 있지만 세계적인 음식 아니겠습니까.
특히 옥류관 냉면에 있어서 우리가 흔히 요새 방송에 잘 나오는 셰프, 다시 말해서 요리사. 수습 요리사가 직접우리 판문점 평화의 집 와서 그것을 즉석에서 면을 뽑아서 만찬에 올린다, 이렇게 이렇게 알려져 있잖아요.
평양에서 내려와서?
[인터뷰]
수석 요리사가 직접 내려와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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