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측 리허설...미리 보는 남북정상회담 / YTN

YTN news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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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어제 남북이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에 합의하면서 오늘 우리 측은 판문점에서 1차 리허설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우리 군이 휴전선 일대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면서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어제 남북 정상회담 실무협의가 열렸는데 이제 27일에 열릴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어요. 한번 좀 살펴보도록 하죠.

[인터뷰]
이미 방송에 나온 대로 오늘 우리 측 리허설이 있고요. 내일은 남북 합동으로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하루 전인 26일에는 최종 리허설이 있게 되고요. 정상회담 일정 자체도 원래는 당일 회담이라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만남의 시간이 짧지 않겠느냐, 두 정상이 회동하는. 그랬는데 사실 보면 전반적인 일정상으로는 보통 예전에 두 차례 정상회담, 2박 3일의 일정에 못지않아요.

왜냐하면 오전에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의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우리 쪽 판문점 내에 있는 평화의 집으로 이동을 해서 남북 정상이 첫 만남을 가지고요. 그 이후에 공식 환영식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이 있은 이후에 또 환영 만찬으로 이어지거든요. 보통 이런 일정들은 제가 보기에는 한 2박 3일 정도를 염두에 둘 때 짜는 일정인데요.

하루 간에 하는 실무형 회담 치고는 의전이나 이런 것 자체가 완전히 일반적인 정상회담 일정 그대로 짜여졌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지 모르겠지만 당초 예상했던 당일 정상회담에서 몇 가지 원칙만 간략하게 얘기하고 끝내는 이상의 논의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두 정상이 꽉 찬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남측 취재진이 이 부분을 생중계하게 됐는데요. 특히나 이번에 보니까 판문점에 북측 지역에 남측 취재단이 들어가서 취재를 하는 것도 허용이 됐다고 해요.

[인터뷰]
그 점이 사실 상당히 주목할 부분인데요. 지금 그러니까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는데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사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이미지는 사실 잔혹한 폭군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몇 달 간의 파격적인변화 과정을 통해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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