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회담, 평화의 집서 평화 꽃 필까 / YTN

YTN news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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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이인배 /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


내일 2년여 만에 열리는 남북 고위급 회담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과 얘기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얼마 전 자유를 찾아온 북한 병사가 사선을 넘었던 판문점. 여기에서 희망의 꽃이 필 수 있을까요? 내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회담이 시작됩니다. 저희가 앞에 판문점의 모습을 재현해 봤습니다. 이인배 위원님, 판문점이 낯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구조를 설명을 먼저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군사분계선을 두고 보면 이렇게 4개의 건물이 있습니다. 우리 한국 측으로 보면 자유의 집이 있고 평화의 집이 있고요. 북쪽으로 보면 판문각이 있고 통일각이 있고 그렇게 있습니다. 그런데 자유의 집하고 북한에 있는 판문각과 자유의 집, 우리에게 있는 자유의 집은 연락사무소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통일각하고 우리의 평화의 집. 내일 회담 장소인 평화의 집 같은 경우는 회담 장소로써 있는 것이죠. 한국 측에서 하게 되면 평화의 집에서 하게 되고요. 북한 측에서 하게 되면 통일각에서 하게 됩니다. 시설이 통일각이 좀 안 좋아서 평화의 집에서 주로 많이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센터장님, 그러면 북한 측의 대표단이 우리 측으로 넘어오는 과정도 알아봤으면 좋겠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인터뷰]
아마 제가 생각할 때는 북측 대표단은 평양에서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이동할 가능성이 저는 많다고 봅니다. 오늘 미리 이동을 해서 개성에서 1박을 하고 내일 아침에 개성에서 판문점으로 이동을 하는데. 일단 북측 대표단은 판문점에 오면 통일각에서 잠시 머무를 것으로 보고요. 통일각에서 이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그사이로 넘어오게 됩니다.

그 지점까지 우리 연락관이 나가서 북측 대표단을 안내하게 돼요. 그러면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통일각에서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거쳐서 우리 평화의 집으로 오게 되는데. 그때 우리 대표단들은 평화의 집 1층 현관에서 대기하면서 북측 대표단이 들어오면 한 사람, 한 사람씩 환영합니다.

어서 오십시오라고 악수를 하죠. 그리고 북측 대표단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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