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일당 회계 책임자 '파로스' 곧 피의자 전환 / YTN

YTN news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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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자금총책인 파로스라는 인터넷 필명을 쓰는 김 모 씨를 피의자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경공모 측이 김경수 의원 전 보좌관에게 건넨 5백만 원의 출처와 성격을 규명하는데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로스라는 인터넷 필명을 쓰는 49살 김 모 씨는 경제적공진화모임, 경공모의 자금 관리를 총괄한 인물로 드루킹과 함께 느릅나무 출판사 공동대표이기도 합니다.

경찰은 회계책임자로 확인된 파로스가 공범이 되는지 세부적인 법리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포괄일죄로 회계책임자로서의 공범이 되는지 살펴보겠다는 겁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파로스를 참고인으로 조사하다 보니 수사할 필요가 있어 피의자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우선 파로스가 매크로를 이용한 여론조작을 알고 있었는지는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경공모 회원이 김경수 의원 전 보좌관에게 건넨 5백만 원이 자금총책인 파로스 계좌에서 나왔는지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5백만 원은 지난해 현금으로 전달됐으며 차용증은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드루킹이 구속되자 돈을 돌려준 김 의원의 전 보좌관도 조만간 소환해 돈거래 성격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드루킹 일당의 계좌 15개를 지난달 말 임의제출 받아서 자금 출처를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로 계좌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할 예정입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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