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D-7...오늘 핫라인 개통 / YTN

YTN news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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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12년 만에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이 이제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 사이에 정상 간의 핫라인도 개통됩니다.

문 대통령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첫 통화 시기가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마는 다음 주 초가 될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남북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연일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과 함께 관련 얘기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일단 그동안의 진행 과정, 저희들이 준비한 영상을 먼저 보시고 본격적인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인터뷰]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반도 평화와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 지속 가능한 남북 관계 발전의 길을 여는 확고한 이정표를 만들어야 합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길잡이가 되어야 합니다. 65년 동안 끌어온 정전체제를 끝내고 종전 선언을 거쳐 평화협정의 체결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상회담에 있어서 언론은 정부의 동반자입니다.


먼저 교수님, 핫라인이라는 게 전화를 서로 통화를 할 수 있다라는 거잖아요. 그러면 급할 때 이게 무슨 일입니까 하고 바로 물어볼 수도 있는 이런 용도도 있을 것 같은데 남북 간에 핫라인 설치, 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인터뷰]
물론 역사적인 의미도 있고 상징적인 의미도 있겠죠. 특히 한반도 제반 문제가 상당히 복잡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최고 정책 결정이라는 것은 최고지도자가 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우리 대통령 집무실 또 북한의 국무위원장실 이렇게 직접 한다고 하면 대통령이 수시로 전화통화를 해서 일종의 안보에 있어서 예방을 할 수 있고 또 혹시 우발적인 충돌이 있을 경우에는 확산을 방지하는 그런 그런 측면에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국무위원장실로 핫라인을 설치한 이유는 뭐 따로 있을까요?

[인터뷰]
지금 북한에 있어서 김정은 위원장은 당, 정, 군의 최고지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군에 있어서는 최고사령관이죠. 그리고 국가, 정부에 있어서는 국무위원장, 또 그리고 당에서는 위원장이죠. 그런데 아직 우리가 북한하고 상호 체제를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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