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반쯤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42살 조 모 씨가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숨졌고, 베란다에 있다가 구조된 54살 현 모 씨는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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