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훈 / 정치평론가
올해 초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요. 포털사이트에서 정부를 비방하고 추천수를 조작한 이른바 댓글 조작 혐의를 조사해달라면서 경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이어서 해당 포털사이트가 고소를 하면서 경찰 조사가 시작이 됐는데요.
그런데 조사를 해봤더니 이들이 야당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 알려지면서 지금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에 이 사건이 보도된 뒤에요. 후폭풍이 참 거센데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고 왜 여야가 이렇게 사활을 걸고 싸우고 있는지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제가 설명을 잘 했는지 모르겠는데 이 사건을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 더불어민주당이 고발을 했는데 야당이 아니라 잡고 보니까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었어요. 그거죠? 이걸 다시 한 번 처음 보신 분들을 위해서 정리를 해 주시죠.
[인터뷰]
잡고 보니 우리 편이었다 이렇게 되는 건데요. 그러니까 지난 1월에 남북 단일팀 구성 관련해서 굉장히 논란이 뜨겁지 않았습니까.
동계올림픽이요.
[인터뷰]
그 당시에 보수 성향의 지지층들이 비판적인 그런 댓글도 굉장히 많이 올리고 그랬는데. 그때 갑자기 조회수도 확 올라가고 그리고 추천, 공감 숫자도 확 올라가는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게 댓글 공작 내지는 댓글 알바단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게 아니냐, 보수 성향의. 그렇게 의혹을 사실은 방송인 김어준 씨가 방송에서 먼저 제기를 했었죠. 그러고 나서 네이버 측도 내부 점검을 해보니까 매크로를 활용해서 그렇게 한 흔적이 있다. 그래서 네이버가 먼저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도 이건 좀 뭔가 이상하다 그래서 추가로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도 경찰에 신고를 하고 이렇게 해서 수사가 진행됐는데 최종적으로 범인을 잡고 보니 더불어민주당에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들이었다. 그래서 일단 논란이 되는 겁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실 때 매크로라는 프로그램을 이야기했는데 그게 어떤 것이고 그걸 통해서 확산시켰다는 거죠?
[인터뷰]
그런데 이게 너무 어렵게 다들 생각하시는데요. 사실 지금 학생들 많이 쓰고 있습니다. 대학생들, 수강신청할 때 경쟁이 치열하잖아요. 그때 계속 클릭을 넣어서 하도록 한다든지 아니면 명절 때 예매 많이 하지 않습니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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