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공기가 무척 탁합니다.
중국발 황사가 유입되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도 미세먼지가 짙다고요?
[캐스터]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 당 116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정도며 평소보다 두 배에서 세 배가량 높은 수치인데요.
중국발 황사가 유입되며 현재 일부 서해안과 남부 지방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남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는데요.
전북과 부산, 울산과 제주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경남 하동군에는 미세먼지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예년 기온을 밑돌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13도, 광주 15도, 부산 19도로 예년 기온을 3~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며 주 후반에는 20도를 웃돌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일수록 개인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어주시고요.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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