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장관 "'중국, 미국에 4자회담 제안' 사실 아냐" / YTN

YTN news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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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핵 문제 논의의 틀을 6자 형식에서 러시아와 일본을 제외한 4자 형식으로 바꾸자고 미국에 제안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현지 시간으로 10일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 시내 외무부 영빈관에서 전날 러시아를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담한 뒤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라브로프는 "지난 5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중국 측에 이 소문이 사실인지 직설적으로 물었다"면서 "왕 부장은 이 소문을 단호히 반박하면서 그것을 혼란 상황에서 이익을 챙기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동북아 안보 문제 논의 등은 바로 6자회담 틀에서 논의될 필요가 있다"면서 "이 문제들은 동북아 지역 국가들 모두, 6자회담 참가국 모두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한반도 핵문제와 관련한 상황을 상세히 논의했다"면서 "러시아 측은 한반도 정세의 점진적 정상화와 상호 위협 중단 등을 환영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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