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서울시가 수질 개선으로 아리수 음용률 향상에 나섰으나 정작 공무원들은 이용하지 않는다는 의혹이 의혹이 제기돼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시장 등판이 임박하자 이를 둘러싼 공세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을 모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철수 등판이 임박하자 박원순 저격은 더 매서워졌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아리수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서울시에서 시민들에게 늘 아리수 좋다, 마셔라 홍보를 하는데 정작 공무원들은 안 마신다는 의혹이 제기된 거잖아요.
[인터뷰]
글쎄요, 저도 행사가 있고 하면 아리수를 그냥 주는 것을 많이 마셔보고 했는데 이리수가 2004년부터 아리수란 이름으로, 옛날 고구려 시대의 한강이라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급이 돼 왔고 특히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홍보를 많이 해 왔어요. 그런데 최근에 한 방송사에서 보도를 한 바에 따르면 실제로 구청이나 공무원들이 보면 거기 오시는 시민들은 아리수를 먹으라 하고 뒤편에서는 다 정수기 물을 먹는다는 거죠. 이게 염소 냄새 때문에 역겨움이 있어서 그렇게 꺼린다고 하는데 실제로 서울시에서도 시장도 여러 차례 나오셔서 그냥 먹어도 됩니다라고 많이 홍보를 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굉장히 많은 홍보 예산을 지출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리수 보급이 그렇게 썩 안 되는 게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조금 냄새라든가 역겨움 이런 것 때문에 실제로 그냥 먹기에는 문제가 있었다는 그런 이야기가 많아요. 그래서 특히 이번에 방송을 통해서 이런 공무원들의 행태가 이야기되면서 지금 아마 서울시장 선거와 맞부딪히면서 이 문제가 좀 불거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아리수 공장 간 것도 뉴스에서 전해 드린 바가 있고요. 아리수 홍보를 상당히 적극적으로 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앞과 뒤가 다른 거잖아요.
[인터뷰]
그렇게 볼 수 있죠. 물론 시장이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어제 모 뉴스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공무원들이 전혀 아리수를 먹지 않고 본인들은 그냥 정수기 안에 설치해 놓고 근무하는 곳에서는 정수기에서 물 먹고 심지어는 어떤 구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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