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사퇴' vs '정치 공세'...공전하는 국정조사 / YTN

YTN news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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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선 증인으로 출석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사퇴 여부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여야는 17일까지 국정조사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진실 규명에 얼마나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밖에 지난 한 주간 정국 이슈,이종근 시사평론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두 분 모시고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태원 참사 2차 청문회가 어제 열렸는데요. 증인으로 참석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야당의 공세가 집중됐습니다. 어제 청문회 장면 잠시 보고 오시겠습니다.

야당은 사퇴하라 이렇게 압박을 하고 있고 여당은 방어하는 모습을 보고 오셨는데 어제 2차 청문회에서 이상민 장관이 처음으로 유족들에게 고개를 숙여서 사과하는 모습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 얘기를 한 걸 보면 사퇴 요구에는 선을 그는 거죠?

[이종근]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은 현재 사퇴할 의사가 없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고요. 그런데 사실 여러 가지 적절하지 못한 부분은 많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으로 사과했다라는 것도 지금 참사가 일어난 지 굉장히 오래됐는데 지금에서야 그러면 유족들한테 사과를 하는 것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도리이냐, 이런 비난도 있을 수 있고 또 지금 사과를 한 것도 그렇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까 많이 부족했다. 이 부분은 사실 주무부처 장관이 할 표현은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어떠한 부분에서 어떻게 최선을 다했지만 그러나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부족했다. 왜냐하면 청문회나 국정조사는 왜 하냐면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해서 그것이 가장 큰 목적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주무부처 장관은 물론 방어를 하는 것, 청문회에서 자기의 개인적인 방어를 할 수밖에 없다고 치더라도 자기가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가의 시스템이 어떤 점에서 미비했다던가 혹은 어떤 점에서 재발방지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밝힐 의무가 있는 주무부처 장관이잖아요. 그렇다면 두루뭉술한 사과와 그다음에 현직... (중략)

YTN 이종근/유용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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