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 날짜가 4월 27일로 확정됐습니다.
남과 북은 오늘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3개 항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습니다.
남북은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방북을 통해 4월 말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번에 구체적인 날짜가 확정됐습니다.
남북은 이번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4월 4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의전, 경호, 보도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통신 실무회담의 날짜와 장소는 추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서는 공동 보도문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양측이 상호 충분히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필요하다면 4월 중 후속 고위급 회담을 통해서 의제 문제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조명균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표단으로 나갔고,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김명일 조평통 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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