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일 /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이명박 전 대통령, 모레 있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해서 법원은 이 전 대통령의 직접 소명 없이 제출된 자료로만 영장 발부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와 함께 영장 인용 여부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관련한 내용은 조금 뒤에 얘기를 하기로 하고요.
지금 자막으로도 계속 속보가 나가고 있는데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의 집에서 있었던 예술단 평양 공연과 관련한 남북 실무접촉 얘기부터 하도록 하죠.
우리 측 실무접촉 대표는 잘 알려진 작곡가 겸 가수 윤상 씨가 나갔어요.
그래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데 현송월 단장하고 처음으로 대면을 해서 회담을 가졌어요.
[인터뷰]
북한의 인민가수 현송월 그리고 남쪽의 대중 인기가요 가수 겸 작곡가, 프로듀서인 윤상 씨의 만남. 상당히 보기 드문 장면인데요.
특히 연예인이 남북회담의 대표로 나선 경우는 이번이 처음었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마는 그만큼 아마 우리 입장에서는 남북 공연이라는 부분에 정치색을 빼고 실무 위주로 회담을 하겠다는 그런 뜻이 아마 강했던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4시간 정도 오전만 회의가 진행됐음에도 손쉽게 남측의 예술단의 방북 스케줄이 손쉽게 합의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평양 공연을 언제 할지 시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됐었는데 지금 전반적인 일정이 나온 것 같아요.
[인터뷰]
원래는 다음 4월 7일이나 그때쯤 되지 않겠나 싶었는데 상당히 빨리 됐어요.
합의된 게 3월 31일이니까 이번 달 31일부터 시작하는 거죠. 그래서 4월 3일까지 평양에서 두 번 공연을 한다. 이런 일정이 잡힌 것 같은데요.
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한다는 것 같은데요.
[인터뷰]
두 분 공연 진행한다 이렇게 한 것 같은데 얘기 나온 것으로는 지금 잠정적으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날짜는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현재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청자들도, 우리 국민들도 관심있게 지켜보는 게 어떤 가수들이 평양에 가서 공연을 할까 궁금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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