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동계올림픽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모의 개회식이 열립니다. 자원봉사자와 평창 주민을 비롯한 2만 명을 초청해 실제 개회식과 비슷하게 치러집니다.

■ 북한 예술단의 공연에 우리 측 노래가 많이 포함돼 있다고 북한이 통지문을 통해 통일부에 통보했습니다. 북한 예술단 선발대 23명은 오는 5일 경의선 육로로 한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 검찰 성추행 사태에 법무부는 물론 인권위까지 직권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검찰 내에서는 조희진 진상조사단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와 내홍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 검찰에서 시작된 나도 당했다는 미투 운동이 정치권과 재계로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권층 엘리트 사회의 감춰져 온 실상이 미투 물결에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 가상화폐 하락이 심상치 않습니다.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한 달 만에 2천6백만 원에서 한때 9백만 원 아래로 폭락했습니다.

■ 민간인 불법사찰 무마 의혹을 받는 장석명 전 비서관의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습니다. 검찰이 장 전 비서관의 신병확보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민간인 불법사찰 수사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 다스 120억 원의 횡령 정황을 파악하고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호영 전 BBK 특별검사가 오늘 검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됩니다.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공소시효는 오는 21일까지입니다.

■ 주말인 오늘 다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0도가량 낮겠고 입춘인 내일도 서울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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