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MB 신병 처리, 충실히 살펴보고 결정" / YTN

YTN news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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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 김광삼, 변호사


이명박 전 대통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오늘은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조사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문무일 검찰총장, 주말 동안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고심하고 이르면 19일 월요일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된 얘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김광삼 변호사 세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김 변호사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그제부터 밤을 새워서 했던 조사 결과를 보고하지 않았습니까?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일각에서는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무게를 뒀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고요. 또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 그러니까 구속수사방안, 불구속수사방안 이렇게 두 가지로 보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가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대부분 전문가도 마찬가지고요. 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기정사실화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사안의 중대성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범죄 소명과 관련해서도 많은 핵심 측근들이랄지 물증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소명은 충분히 됐지 않느냐. 그다음에 영장의 어떤 요건인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데 증거인멸 우려 부분도 사실은 완전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더군다나 측근들의 진술이 거짓말하고 있다. 문건은 조작됐다. 그런 취지로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증거인멸도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일단 수사팀 자체도 구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의견을 문무일 총장한테 전달한 것으로 지금 보도가 되고 있고요. 문무일 총장께서는 본인의 입장으로서는 하겠다, 안 하겠다 얘기할 수 없는 사안이죠. 그래서 충실히 검토해 보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이건 신속히 결정해야 할 그런 문제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렇다고 한다면 제가 볼 때는 보고 시점이 오늘이고 그러면 주말 정도 해서 생각해 볼 시간을 갖고 적어도 19일 아니면 20일 정도는 결정을 내릴 건데 수사팀이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올렸잖아요. 단지 총장 자체는 그걸 지휘하는 입장이기 때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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