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프·독 4개국 정상 러시아 비난 공동성명 / YTN

YTN news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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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 프랑스, 독일 정상들은 이례적으로 공동 성명을 내고 러시아 '이중간첩' 출신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에 대한 독극물 공격 사건을 규탄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4개국 정상들은, 지난 4일 영국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는 설득력 있는 반박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화학무기 공격은 영국 주권에 대한 공격"이며 국제법 위반이라며 러시아를 비난했습니다.

영국은, 13일 자정까지 해명하라는 최후통첩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증거가 없다며 해명 요구를 무시하자 23명의 러시아 외교관에 대해 추방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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