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험 완화에 증시 훈풍...외국인·기관 쌍끌이 / YTN

YTN news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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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성사 소식에 어제 증권시장이 오름세로 화답했습니다.

특히 북한 리스크 완화로 남북경협주와 사드 관련 주가 동반 급등했습니다.

김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가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대북 위험 완화 기대로 2,46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7포인트, 1.08% 오른 2,459.45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한때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기자회견 직후 급등해 단숨에 2,470선을 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자'에 나섰습니다.

외국인은 2천억 원, 기관은 3천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쌍끌이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대북 사업을 활발하게 벌였던 현대엘리베이터 주가 22% 넘게 급등하는 등 일부 대북 경협주가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또 롯데쇼핑과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중국 사드보복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1.86포인트, 1.39% 오른 865.8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화해 분위기에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중국의 선전종합지수는 1.56% 급등했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225 지수는 0.47%, 타이완의 자취안지수는 0.38% 각각 올랐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로 인한 무역전쟁 우려 악재 속에도 북한 리스크의 급격한 완화 기대로 원화 가치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YTN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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