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안희정 돌연 기자회견 취소 / YTN

YTN news 2018-03-08

Views 0

성폭행 파문에 휩싸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 오후 3시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또 다른 성폭력 의혹이 제기되면서 부담감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우 기자!

안 전 지사가 기자회견을 취소했다죠?

[기자]
수행 여비서와 자신이 만든 연구소 여직원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기자회견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던 안 전 지사가 두 시간을 앞둔 오후 1시쯤 돌연 기자회견 취소를 알려왔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겁니다.

안 전 지사는 신형철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국민과 도민 앞에서 속죄하기 전 이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기자회견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준섭 충남도 공보관은 기자회견장에 나와 "안 전 지사가 검찰에 출석하기 전 국민과 도민 여러분 앞에서 머리 숙여 사죄드리고자 하였다"며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또, 검찰에 한시라도 빨리 소환해 달라고 요청하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지사의 전격적인 기자회견 취소는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씨에 이어 연구소 여직원까지 성폭행 폭로가 터져 나온 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 에다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심리적인 부담감이 컸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에서 YTN 이정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30818013650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