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전국 비바람...강원 최고 30cm 폭설 / YTN

YTN news 20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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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종일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린다는데요,

강원 산간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도 지금 비가 내리고 있나요?

[캐스터]
서울에는 조금 전부터 약한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우산을 쓰지 않아도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인데요,

남서쪽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본격적인 비는 저녁 6시 이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고, 밤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 산간, 제주 남부에는 최고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영동과 충청 이남 지역에 20~60mm,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는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는데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지역에는 최고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 산간에도 5~2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밤부터는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동반되겠습니다.

동해 전 해상과 서해 먼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지겠고요,

경북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 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다만, 이번 주 목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남해안과 제주 산간은 폭우가, 강원 산간은 폭설이 예상됩니다.

축대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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