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날씨는 포근하지만,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우선 오늘도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영상 12도까지 오르며, 3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하지만 하늘 표정이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니까요,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오후 3시 무렵 서쪽 지방부터 시작되겠는데요.

6시 이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나 눈은 밤사이 집중되겠고요.

월요일인 내일 낮부터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 산간, 제주 남부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에도 1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는데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지역에는 최고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 산간에도 5~2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비나 눈이 그친 뒤에는 다시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다만, 이번 주 목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남해안과 제주 산간은 폭우가, 강원 산간은 폭설이 예상됩니다.

겨우내 얼었던 시설물에 문제는 없는지 시설물 점검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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