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제네바에서 개막한 제37차 유엔인권이사회 총회 기조연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말 정부가 위안부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의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한 후 국제무대에서 정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 장관은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서 피해자 중심 접근이 결여돼 있다"고 하면서 "한국 정부는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피해자, 가족, 시민단체와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한일 관계를 의식한 듯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면서 일본을 언급하지는 않고 전쟁 기간의 성범죄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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