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은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평창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북측과 접촉할 계획이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올림픽 응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지만, 대북 제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왕선택 기자!
백악관 대변인이 평창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데, 오늘 회견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정리해주시지요.
[기자}
기자회견은 오늘 오전 9시 15분쯤, 평창 용평 리조트 스키장 내 미국 홍보관인 유에스에이 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내용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이번 방한 일정에서 북측 관계자를 접촉할 계획이 없고, 미국 선수단 응원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미국의 대북 제재와 관련해 강력한 제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셋째, 북한과 대화가 이뤄지려면 비핵화와 관련해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견에서 기자들은 내일부터 3일 일정으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을 하는 만큼 이들과의 접촉 가능성을 질문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그러나 북측 인사들을 접촉할 계획이 없다면서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대북 제재와 관련해 언급한 '제2 단계'에 관한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행정부가 저지른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강경할 것이고 북한에 대해 '최대의 압박'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미 대화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약간의 움직임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면서 그것은 생산적인 대화의 출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움직임을 볼 때까지는 북한과 많은 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방카 보좌관의 어제 청와대 만찬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어제 만찬은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이 마련해준 특별한 저녁이었다면서 한국과의 강한 동맹을 더 강하게 만들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오늘 오전부터 미국 선수단 경기 관람과 응원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오늘 오전 문재인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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