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관전 포인트 / YTN

YTN news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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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면 정치권은 오는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를 향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게 됩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 중간평가적 의미뿐 아니라 향후 국정 운영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방선거의 승패는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로 갈립니다.

4년 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시 야당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과 호남 등 9곳에서 승리했고,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은 경기도와 영남 등 8곳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는 여야가 뒤바뀐 상황에서 치러집니다.

민주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한국당을 압도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등에서 최소한 1곳을 더 확보해 향후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이번 선거를 보수 재건의 기회로 삼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의 경남지사직 사퇴와 원희룡 제주지사의 탈당으로 소속 광역단체 수가 6곳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추가 승리를 통해 보수 재건에 탄력이 붙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등장은 양당 구도로 치러진 4년 전 선거와 달리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가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호남 지역을 놓고 민주당과의 치열한 경쟁이 불기피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만큼 그동안의 정책에 대한 국민 여론과 특히 앞으로 긴박하게 전개될 북핵 관련 움직임이 선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선거 과정에서 나타날 각 당의 선거 연대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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