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에서 남북 합동공연이 성사됐습니다.
어제 (11일) 저녁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특별 공연에서 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북한 예술단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깜짝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이에 앞서 현송월 단장도 무대에 올라 직접 노래를 불러 파격을 연출했습니다.
현 단장은 지척인 평양과 서울의 거리와 달리 서로가 너무도 먼 것처럼 느껴지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말한 뒤 강릉에서 목감기가 걸려 상태가 안 좋지만 그래도 단장인 체면을 봐서 다른 가수들보다 조금 더 크게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공연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대표단을 포함해 각계 인사와 일반 관객 천여 명 등 천 5백여 명이 관람했습니다.
북한 예술단은 오늘(12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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