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자원,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좀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우선 오늘 김의겸 대변인을 통해서 밝혀진 사실이 김여정 제1부부장 노동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특사 자격이었다 이런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어요.
[인터뷰]
맞습니다. 그동안은 어제 개막식 때만 해도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고위급 대표단장을 맡았고 김여정 제1부부장은 대표단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보시면 항상 앞서서 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황중계하듯 어제 보도가 되면서 김여정 제1부부장에게 경호가 집중되는 모습은 굉장히 독특했죠.
그래서 우리가 그동안 실세다, 김정은 위원장과 특별한, 친여동생이기 때문에 북한에서도 직언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이런 얘기들을 했었는데요.
오늘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 것은 친서를 가지고 왔다면 누가 전달할 것이냐. 공식적인 상황이라면 김영남 대표단장이 우리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게 맞는 거죠.
그런데 애초에 시작 전부터 파란색 파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무위원장이라고 찍혀 있는 이 파일을 김여정 제1부부장이 들고 있었단 말입니다.
탁자에 놓고 있었고. 그래서 회담 직전까지 이 장면이 보도로 나가면서 그렇다면 친서를 김여정이 전달할 것이고 김여정이 실세라는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이제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에서 특사라는 공식적인 직함을 오늘에서 발표한 겁니다, 오후에. 그러다 보니까 우리 해석은 이렇습니다.
고위급 대표단 단원으로 온 것은 맞지만 특별히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소지하고 와서 우리 대통령에게 초청의 의사는 구두 메시지로 전달했단 말이죠. 그러니까 김여정이 오늘까지는 숨겨졌던 특사였다. 특사로 확인되었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는 친서 형식으로 했고 친서 내용은 아직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고요. 그리고 구두로 방북 초청을 하지 않았습니까? 방북 초청이 파격적인 것이다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다소 예상은 했었습니다마는 상당히 파격적이다. 그것도 빠른 시간에 북한을 방문해 달라. 대통령의 답변은 편한 시간에 가겠다. 빨리 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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