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분 좋은 출발...평창 추위 누그러져 / YTN

YTN news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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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는 신호일까요.

오늘 아침 평창은 어제보다도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날씨와 함께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은 강릉에 나가 있군요.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캐스터]
올림픽 개막 이튿날 아침부터 이곳은 활기로 가득합니다.

오늘은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위스를 상대로 첫 경기를 펼치는 날이기 때문인데요.

오늘 밤 9시면 이곳에서 조별 예선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다행히 추위도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오늘 강릉은 아침 기온이 영상 3.9로 출발해 예년 기온을 6도나 웃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이 위치한 평창은 어떨까요?

오늘 평창은 흐리다가 구름만 많아지겠습니다.

오늘 평창 아침 기온이 -3.3도로 예년 기온인 -11도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낮 기온은 -1도로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겠고 바람이 불면서 실제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 하겠습니다.

저녁 6시에는 -5도, 밤 9시에는 -8도까지 떨어지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또 추위가 풀리니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인데요.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현재 평창은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최대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기에 오늘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중 일부가 낙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해안은 오후까지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고, 수도권과 영서,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이 흐리다가 점차 구름만 많아지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비가 오겠고, 산간에는 최고 7cm의 눈이 내리겠고요.

오전까지 중부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3도, 대전 6도, 광주 7로 어제보다는 2~3도가 낮겠습니다.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과 월요일까지 반짝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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