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셨듯 오늘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를 앞두고 있죠.
추위가 풀려 다행이지만,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밤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릴 강릉 현장에 박현실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현재 강릉은 날씨가 어떻습니까?
[캐스터]
다행히 추위는 많이 누그러진 모습입니다.
오늘 밤 9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이곳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첫 경기를 펼치게 되죠.
여기에 남북한 공동 응원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현재 강릉의 기온이 영상 7도까지 올라서 예년 기온을 웃돌고 있고요,
다행히 강릉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이 위치한 평창은 어떨까요?
오늘 평창은 흐리다가 구름만 많아지겠습니다.
오늘 평창 아침 기온이 -3.3도로 예년 기온인 -11도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낮 기온은 -1도로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겠습니다.
저녁 6시에는 -5도, 밤 9시에는 -8도까지 떨어지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또 추위가 풀리니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인데요.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현재 평창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오늘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유독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매우 나쁨'수준까지 오른 곳도 많은데요.
오늘 전남과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늦은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이 흐리다가 점차 구름만 많아지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비가 오겠고,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리겠고요,
오전까지 중부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3도, 대전 6도, 광주 7로 어제보다는 2~3도가 낮겠습니다.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과 월요일까지 반짝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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